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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두 부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 신약성경을 묵상하다 보면 항상 마주하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요한복음 3장에서 거론되는 '거듭남(Born Again)'이라는 문제다. 오늘은 독자 여러분과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을 밝혀보고자 한다. 예수 탄생 이전 구약시대의 관점으로 보자면 선민 유대인을 제외한 모든 세계 사람들은 피부색과 무관하게 이방인으로 분류되었다. 신약 성경의 관점은 구약시대와 조금 달랐다. 혈통적 히브리인 민족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고 나머지 한 부류의 사람들이 더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상관없이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그들은 인종과 국적 언어를 초월한 제 3의 종족이라 불리었다. 신약시대 초기는 요즘처럼 기독교가 갈기 갈기 찟어져 있지.. 2023. 10. 12.
두려움을 상실한 인간이 향하는 곳 인간에게 두려움이 적당하게 있을 때 오히려 유익을 주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일상생활에 늘 즐겨사용하는 칼이나 불 등이 그 좋은 예일 것이다. 오늘 독자 여러분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일상적인 건전한 두려움 말고 신과 인간의 도덕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고자 한다. 오늘 이야기 주제의 배경이 되는 성경은 주로 잠언 1장 말씀이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른다우리는 이 말을 어린 시절부터 우리 사회에서 많이 들으며 자라왔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비교적 우리 대한민국 어린이들에 대한 세계 여러 민간 방송사들의 평가는 매우 호의적이다. 정직하고 예의바르다는 것이 한결같은 내용이다. 그러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세대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흐뭇한 일이다. 세상 만사 이 지구에 사는 모든 인류가 이렇게 .. 2023. 10. 8.
지구에서 탁월함을 가진 자들의 운명 지구에서 탁월함(The Excellency)을 가진 사람들을 부르는 말들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하다. 구약성경에서는 이들을 네필림 혹은 니므롯이라고 불렀다. 로마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 넵툰 바커스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전설과 역사 속에 그들의 이름은 뭇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옥의 마왕으로부터 현대판 전쟁광의 모습 속에도 그들은 존재하고 있지만 한 민족 국가의 수장 또는 거대 기업가나 금융자본가들의 모습으로도 나타나 그 탁월함을 자랑하고 있다. 오늘은 독자 여러분과 지구에서 탁월함을 가진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이 이야기의 성경본문은 욥기서 4장이다. 고대인이 바라본 신과 인간 그리고 천사인간에게 천년이란 시간은? 마치 하루살이가 내일을 모르듯 인.. 2023. 9. 1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이 구절은 매우 유명한 구절이어서 현대 교육을 받은 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바로 신약성경 요한복음 1장 1절에 등장하는 구절이다. 구약성경 못지 않게 신약성경도 하나님과 말씀의 존재에 대하여 거의 신격시하고 있다. 오늘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다윗의 시편 글 중에 그가 '하나님의 말씀' 에 대하여 노래한 구절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방금전에 소개한 구절의 전문을 여러분 이해를 돕기 위해 여기 잠시 소개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그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만물은 그에(말씀) 의하여 지은 바 되었고 이미 지음받은 것 가운데 그가(말씀) 없이 지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분(말.. 202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