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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가 사람의 음성으로 말하는 것을 믿은 사람 정말 황당한 일이다. 비과학이다. 허무맹랑하다. 짐승이 사람의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가능한가? 구관조나 앵무새가 사람 말을 무한 반복 따라하는 것은 애교로 봐줄 문제이나 제목글 처럼 당나귀가 사람의 음성으로 말하는 것을 믿은 사람이 있었으니 참 흥미로운 문제다. 당나귀가 사람 말 하는 것을 믿은 사람은 누구일까? 새벽 닭 울기 전 예수를 3번씩 모른다고 부인했던 사람, 바로 그 시몬 베드로가 문제의 주인공이다. 독자 여러분은 사람처럼 말하는 당나귀를 인정하는가? 어쩜 이 질문 조차 엉뚱 그 자체다. 믿고 안 믿고 따질 일도 아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에 있어 이 물음은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우문일 수도 있다. 문제라면 베드로 사도가 이 사실을 그의 편지에 그 진위여부를 따져보지도 않고 인용하고 있다는 점.. 2023. 10. 29.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인간이 먼저 하나님께 "제발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세요"라고 말한 것이 아니었다. 인간을 지으시고 그들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시기 위해 먼저 말을 걸어 오셨던 것이다.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그니, 나는 주니라(레위기 22장 33절) 필자는 이곳에 인간과 친구가 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속마음을 하나 하나 밝혀보고자 한다. .....계속 2023. 10. 29.
내 이성이 내게 돌아오다 지금으로부터 2600년전 수메르 지역에서 7년을 야수처럼 살았던 어떤 왕의 이야기... 계속 2023. 10. 28.
성경속에 나타난 잔인성에 대한 논쟁 성경을 읽으며 항상 의문을 품었던 것이 있었다. 인류의 아버지 곧 하나님께서 인류를 다루시는 방법에서 그 자비로움과 진노에 대하여 인간 이성의 눈으로 서로 상충되었을 때 나타난 의문이었다. 오늘은 독자 여러분께 그 중 한 곳을 소개하여 드리고자 한다. 문제의 성경본문은 역대기 상권 20장이다. 다윗이 그 도시 안에 있는 백성을 끌어내어 톱과 쇠 써레와 도끼로 자르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온 도시들도 이같이 하고 다윗과 온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같은장 3절) 참고로 이것은 한글킹제임스 번역이다. 요즘 시각으로보면 정복한 주민에 대한 끔찍한 제노사이드가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이 대목에서 일단 의심을 품었다. 성경 번역이 안고 있는 있는 한계와 오류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여타 국내외 번역본을 비교.. 202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