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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에 눌려 죽을 사람 하루살이에 눌려 죽은 사람?은 인류역사 이래 단 한 명도 없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보는 성경은 그렇게 번역되어 있다. 한 두가지 번역성경만 빼고... 오늘은 매우 가벼운 주제로 글을 시작해 보고자 한다. 성경도 유머가 있다?욥기서 4장 19절을 읽다보면 다음과 같은 절을 만나게 된다. 하물며, 흙으로 만든 몸을 입고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사람이겠느냐?(표준새번역) 이 말은 아무 이유도 모른체 온 몸에 악창이 생겨 괴로워하고 있던 욥에게 그의 친구 엘리바스가 한 말이었다. 그는 욥이 이처럼 고통 당하는 이유를(욥을 다루고 계시는 하나님의 숨은 뜻) 모르고 있었기에 당연히 욥에게 모든 문제가 있을 거라고 단정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 2023. 7. 10.
새벽 이슬은 누구의 것인가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님 앞에 나오는도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여 주소서 주의 빛을 발하게 하소서 과거 십여년 전에 대유행했던 가스펠 송의 첫 소절이다.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 이 노래는 시편 110편 3절을 기반으로 작사 작곡된 곡이다. 뭐. 개신교 성경이 이렇게 번역해 놨으니 이런 작품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겠지! 뭔 소리를 하려고 하는 건데?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주제로 삼고 있는 구절을 가지고 남녀 개신교 청년부가 18번지로 부르며 자기들이 마치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라며 좋아하고 노래하는 것이 우습다는 거지... 공동번역이나 다른 번역 성경을 한 번이라도 볼 것같으면, 이 노래는 가사를 바꿔야 한다는 거지... 성경 본문을 잘못 이해하고 작시한 곡이기 때문이다. 다윗의.. 2023. 7. 8.
하나님과 고용 문제 오늘날 우리 경제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고용 문제'가 성경에도 나온다. 오늘은 이 구절을 가지고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한다. 먼저, 잠언 26장 9~11절까지 본문을 소개한다.(개역개정판)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다. 10 장인(the craft)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다.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행한다. 잠언 말씀의 특징은 각 절들이 서로 연관 있을 때도 있지만 각절들이 별개의 교훈을 주기도 하므로 9,10,11절 공히 별개의 뜻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학계의 설이다. 10절 문장을 한 번 분해하여 읽어보자. 1.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든다. 2. .. 2023. 7. 1.
복면마왕 루시퍼 오, 너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오늘의 주제는 다같은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조금은 특별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 존재는 바로 루시퍼다. 이 세상 사람들은 루시퍼가 누구인지? 다 안다. 그러나 성경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루시퍼'라는 단어를 성경에서 찾질 못한다.(개역한글, 개역개정, 표준새번역, 현대인, 현대어, 쉬운성경, 바른성경 등등) 세상 사람들은 성경을 안보고도 루시퍼가 어떤 존재인지 이미 다 학습 되어있다. 다만, 그는 복면가왕처럼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또한 사람들에게 광명의 천사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그는 '복면을 쓰고 있는 마왕'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거 같다. 비보이, 아이돌, 방탄소년단... 국내외적으로 영화, 드라마, 팝 등 대중문화가 이미 루시퍼가 ..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