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1 Therefore choose life 그러므로 생(삶)을 선택하라.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3천 수백년전, 하늘로부터 들려온 음성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450년간 이집트 지배를 받아오다 드디어 해방을 맞아 독립된 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해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사건이다. 자유와 독립 그리고 평등을 기반으로하는 민족국가 수립에 필요한 제반 법률, 경제, 사법, 민법, 외교 등 국내외적으로 요긴한 제도 하나 하나를 마련해나가는 기간 중에 하나님께서 모세와 더불어 백성 모두에게 하신 말씀이었다.(신명기 30장) 주 너의 하나님께서는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시어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혼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어 너로 살게 하실 것이요, (신명기 30:6) 삶의 모든 문제는 마음에 달려있다고 동서고금을 막.. 2024. 7. 13. 저주의 대상이 오늘날까지 묵과되어 오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류의 모습은 유대인이라고 특별할 것이 없다. 오죽했으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짓 만큼은 하지마라. 이렇게 하면 저주받는다"고 까지 간곡하게 말씀해놓으셨을까? 오늘은 신명기 27장 말씀을 읽으며 느낀 점을 독자 여러분께 공유하기로 한다. 혹자는 말했다. 인류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발달 곡선은 정반대라고. AI 기술과 바이오생명 기술이 괄목할만큼 성장하여, 죽은 사람의 목을 통째로 다른 사람의 몸뚱아리에 이식시키는 기술이 성공단계에 이르렀다는 황당한 뉴스도 접하고 있다. 아마도 그 사람이 천년 만년 계속 살고싶다면 4,50년 만에 한번씩 이와같이 병들고 노쇠해진 몸을 버리고 새 몸으로 갈아입는 두개골 이식수술을 하면 될것같다. 인간이 오래 사는 것이 나쁘다는게 아.. 2024. 7. 10. 다음 생에 쓰이기위해 설겆이 당하다 이게 무슨 말인지? 그동안 필자도 모르고 지내왔지만 오늘에 와서야 이 말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매일 집에서 하는 일이 설겆이다. 세끼 먹는다고 세번만 하지 않는다. 설겆이를 마친 깨끗한 그릇은 어느새 식탁에 올라와 있다. 식구가 여럿이니 하루에 세번 씻는것으로는 부족하다. 다 아시다시피 설겆이를 하는 이유는 다음 번(오는 세상) 식사 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 사용하기 위함이다. 이 세상의 오물들과 더러움(음식을 먹고 비워진 뒤에도 그릇에는 양렴류나 잔반이 여전히 묻어 있다)을 완전히 세척해내지 않으면 어느누구도 그 그릇을 사용하지 않는다. 가사일을 맡은 당번은 두말할 필요 없이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 대접, 접시, 숟가락 젖가락 할 것 없이 모두 씻어서 말려둔다. 왜냐고? 다음 번 식사(오는 세.. 2024. 7. 8. 사울 왕의 죽음에 대한 소고 사울왕은 유대 이스라엘의 왕조시대를 여는 첫번째 왕이었다. 태조 사울왕이었던 것이다. 그가 최초 왕으로 등극하게되는 이야기를 듣게되면 아마 독자 여러분의 마음도 훈훈해지리라 믿는다. 베냐민 지파중 사울이 왕이 되기까지는 선견자 사무엘이 그 배후에 있었다. 그렇다고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점지했다는 것이 아니다. 사울왕은 이스라엘 민족의 민의에 따라 선출된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당시 유대인 전체 인구(편의상 1천만 내외로 하자) 가운데 1사람을 뽑으신 것이다. 학벌, 지식, 대인관계, 가문의 세력 정도, 기타 등등 하나님께서 사울을 뽑으신 기준을 아무리 찾아보려해도 찾을 수가 없다. 한가지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사울이 최초 사무엘과 나눈 대화라든가 왕을 뽑는 자리에서 사울 자신이 모습을 드러낼 때 .. 2024. 6. 24.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