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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하나님께서도 책을 보신다

by 마르코 권 2023. 6. 17.

하나님께서도 즐겨보시는 책이 있으시다

 
이게 뭔소리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거 같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다.
 
모세가 시내산 정상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여 십계명을 받고 있을 때, 그 시간이 오래 지체되자 불안을 느끼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황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 대용품'으로 삼아 춤추고 장구치며 놀다가 백주에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된 사건이 있었다(출애굽기 32장).
 
모세가 이 사실을 목도하고 자신의 백성들에게 대 실망하고 하나님께 돌아서서 아래와 같이 말씀드렸다.
 
"오, 이 백성이 큰 죄를 지었고 자기들에게 금으로 신들을 만들었나이다. 지금이라도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거든 간구하오니 주께서 기록하신 주의 책(thy book)에서 나를 지워 버리소서."하니,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거역하여 죄를 지은 자는 누구라도 내가 그를 나의 책(my book)에서 지워 버리리라."(출애굽기 32장)
 
어떤가?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책을 가지고 계시며, 그 책을 직접 기록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구약의 의인들도 '주의 책'을 알고 있다

다윗이 시편을 통해 말했다.
 
내가 떠도는 것을 주께서 세시오니 내 눈물들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그것들이 주의 책(thy book)에 있지 아니하나이까?(시편56:8)
 
그들이 주께서 치신 자를 박해하며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들의 슬픔에 대하여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죄악에 죄악을 더하시어 그들로 주의 의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을 산 자들의 책(the book of the living)에서 지워버리시어 의인과 함께 기록되지 못하게 하소서(시편 69:28).
 
내 형체가 완성되기도 전에 주의 눈이 그것을 보셨으며 나의 지체들이 전혀 없고 형성되어 가는 중에 주의 책(thy book)에는 그것들이 다 기록되어 있었나이다(시편139:16).
 
그때에 주를 두려워한 자들이 종종 서로 말하니 주께서 경청하시고 그것을 들으셨으며,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분의 이름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 기념의 책(a book of remembrance was written)이 그분 앞에 기록되어 있느니라(말라기4:16) .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책'으로 남게 되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너는 내가 네게 이른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예레미아30: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로부터~ ...그분의 모든 말씀을 그의 입에서 받아 두루마리 책에 기록했다(예레미야36:2-4). 
 
 

책을 두시고 기록하신 목적

 
어렵지 않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책을 두시고 기록하신 목적을 다니엘은 미리보고 알게 되었다.
 
불같은 강이 흘러 그분 앞에서 나오니 수백만 명이 그분을 섬기고 수천만 명이 그분 앞에 섰는데, 심판이 준비되었고 그 책들(the books)이 펼쳐졌더라(다니엘7:10).
 
그때에 네 백성의 자손들을 위하여 일어서는 큰 통치자 미카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고난의 때가 있으리니 그것은 민족이 있는 이래로 그때까지 결코 없었던 고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이 구출을 받되 책에서 발견된바 기록된 모든 자(every one that shall be found written in the book)가 구출을 받으리라(다니엘12:1).
 
그때에 주를 두려워한 자들이 종종 서로 말하니 주께서 경청하시고 그것을 들으셨으며,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분의 이름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 기념의 책(a book of remembrance was written)을 그분 앞에 기록해두셨다.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나의 보석들을 만드는 그 날에 그들이 나의 것이 될것이다. 내가 그들을 아껴 두리니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자기 아들을 아낌같이 할 것이다. 그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 사이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과 섬기지 아니하는 사람 사이를 분별할 것이다(말라키3:16-18). 
 

하나님께서 보시던 그 책은 바로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

 

바울 사도가 빌립보 사람들에게 로마에서 써서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낸 편지, 빌립보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즐겨 보시던 책이 바로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 임을 알 수 있다.
 
또 내가 참된 동지인 너희에게 청하노니 복음 안에서 나와 함께 애쓰고 또 클레매와 나의 다른 동료들과도 함께 수고한 이 여인들을 도우라. 그들의 이름이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에 있느니라(빌립보서4:3). 
 
이제 주 예수님의 말씀으로 옮겨보자...
 
이기는 자 곧 그는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에서 지워 버리지 아니하고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요한계시록 3:4).
 
요한계시록은 온 통 이 책에 대한 이야기다. 


또 내가 보매 왕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 <책>이 있는데 그것은 안과 뒷면에 글이 적혀 있고 일곱 봉인으로 봉인되어 있더라. 또 내가 보매 한 힘센 천사가 큰 음성으로 공포하기를, 누가 그<책>을 펴며 그것의 봉인들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되, 하늘에나 땅에나 땅 아래에 있는 어떤 사람도 능히 그 <책>을 펴거나 들여다보지 못하더라. 그 <책>을 펴서 읽거나 들여다보기에 합당한 사람이 보이지 아니하므로 내가 많이 울었더니, 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내게 이르되,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獅子) 곧 다윗의 뿌리가 이기셨으므로 그 <책>을 펴며 그것의 일곱 봉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그분께서 나아오사 왕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서 그 <책>을 취하시니라. 그분께서 그 <책>을 취하시매 네 짐승과 스물네 장로가 저마다 하프와 향이 가득한 금병들을 가지고 [어린양] 앞에 엎드렸는데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고 그 <책>의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나이다.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셨으며(계 5:1-9)
 

요한계시록 10장 2절 이후 4회가 더 나온 뒤 그 뒤로 의미심장한 구절들이 다음과 같이 나온다.
 

* 땅에 거하는 모든 자들 곧 세상의 창건 이후로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 of the Lamb)'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그에게 경배하리라(요한계시록 13:8).

 

*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앞으로 바닥없는 구덩이에서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라.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세상의 창건 이후로 이름이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여전히 있는 그 짐승을 보고 놀라리라(계 17:8).

 

* 또 내가 보매 죽은 자들이 작은 자나 큰 자나 할 것 없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져 있었으니 곧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들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그것들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았더라(계 20:12).

 

* 누구든지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은 자는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계20:15).

 

* 더럽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결코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또 무엇이든지 가증한 것을 이루게 하거나 거짓말을 지어내는 것도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21:27).

 

결론...

 

지금까지가 서론이었다면 다음 2구절이야말로 본 제목 글의 결론이다.
 
* 내가 이 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과 거룩한 도시와 이 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계22:18-19).

 
묻 이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인류의 운명은 하나님께서 직접 쓰시고 기록해두신 이 책 한권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이 '생명의 책(the book of life)'이 계시록 22:19장에 '생명 나무(the tree of life)'로 바뀌어 있다는 사실을 독자여러분은 알고 계신는지?...이상하지 않은가?
 
지금 매일 읽고 계시는 본인의 성경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당부드린다...
 
그리고 결산은 주님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