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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

by 마르코 권 2023. 10. 15.

하나님께서도 만찬을 즐겨하신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The Supper of the Great God)'이 오늘 독자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주제다. 지구에 살고있는 인류가 저 낙원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과정이 있다. 그 과정이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에 잘 나와있다. 모든 인류가 수락하든 수락하지않든 상관하지 않는다. 과거 점성술사로부터 근현대 살았던 모든 예언가들도 나름 자신들의 예언이 현실로 이어져 인류가 경탄해하고 있다. 하물며 수천년 동안 한번도 그 예언이 실패한 적이 없는 성경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이제 흥미롭고도 가슴졸이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이 어떻게 기록되어있는지 보기로 하자. 요한계시록 19장 17절 이하에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성경본문은 킹제임스한글본과 흠정역본을 참조하였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 가운데 서서 하늘 한 가운데로 날아가는 모든 새들에게 큰 음성으로 외쳐 말하기를 "와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에 함께 모여 왕들의 살과 대장들의 살과 용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이나 종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17-19절)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 연회장은 중동 이스라엘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이 있다는 사실은 성경이  밝히고 있는데 언제(When)라는 물음에는 위에서 잠시 언급했다. 그렇다면 어디서(Where)라는 문제를 살펴보자. 이 물음은 구약성경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에스겔 39장이 그 장소를 제시하고 있다. 에스겔은 BC598년경 사람인데 유다 여호야긴 왕과 함께 바빌론으로 포로로 잡혀갔었다. 그곳 그발 강 근처에 살면서 이스라엘의 미래에 관한 환상을 보았다. 인류 역사 마지막(새로운 시작) 시대 즈음 중동 이스라엘 땅에서 유대인들이 마주하게될 참혹한 전쟁을 보았고 메시야 재림과 천년왕국동안 펼쳐지는 이스라엘 민족 재건역사를 보았다.  지금 가자지구에서 촉발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충돌은 본 주제의 서막에 불과하다. 
 
에스겔이 미래를 보고 기록한 부분이 요한계시록보다 더 현실감있다. 
 
보라, 주 하나님이 말한다. 그것이 이르렀으며 그것이 이루어졌도다. 이 날이 내가 말했던 그 날이다. 이스라엘 도시들에 거하는 자들이 나가서 무기들에 불을 놓아 태우리니 큰 방패들과 작은 방패들과 활들과 화살들과 몽둥이들과 창들이다. 그들이 불로 이 무기들을 칠 년간 태울것이다. (중략) 그 날에는 내가 곡(나라이름)에게 이스라엘에서 무덤으로 한 장소를 주리니 바다 동편에 있는 행인들의 골짜기를 줄것이다. 그것이 통행자들의 코를 막을 것이요 거기서 그들이 곡과 그의 온 무리를 묻고 그곳을 하몬곡 골짜기라 부를것이다.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일곱 달 동안 매장하여 그 땅을 깨끗게할 것이다.(중략) 그들이 계속해서 일할 자들을 따로 구별하고 그 땅을 지나다니며 통행자들과 더불어 지면에 남아 있는 시체들을 묻어 그곳을 정결하게 하고 또 일곱 달이 끝난 뒤에 그들이 살필것이다.  그 땅을 지나는 통행자들 중에 어떤 사람이 사람의 뼈를 보면 그 옆에 푯말을 세우되 묻는 자들이 하몬곡 골짜기에 그것을 묻을 때까지 계속 그리할 것이요 그 도시의 이름도 하모나가 될것이다. 그들이 이와 같이 그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다.(에스겔 39장 8-16절)
 
전장터에 버려진 무기들을 처리하는 데만 7년이 걸릴 정도면? 그 전쟁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3차대전에 맞먹는 규모다. 러우전을 봐서도 알듯 전사한 군인들의 묘지가 태부족한 실정이라 이 아마겟돈 전쟁의 전사자들은 거의 하나같이 하몬곡 골짜기에 매장되고 만다. 그것도 7개월 동안이나...  실로 엄청난 규모의 사상자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어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 인자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모든 깃 달린 새와 들의 모든 짐승들에게 말하라.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베푸는 나의 제물 즉 이스라엘 산들 위에서 베푸는 큰 제물 사면에 모여 너희는 살을 먹고 피를 마셔라. 너희가 용사의 고기를 먹고 땅의 통치자들과 바산의 모든 살진 짐승인 숫양과 어린양과 염소와 수송아지의 피를 마셔라(중략). 그리하여 너희는 나의 식탁에서 말들과 병거들과 용사들과 모든 전사들로 배부를지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같은장 17-20절)
 
위에 기록된 구절이 요한계시록 19장에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 대목과 일치하는 본문이라 하겠다. 여기서도 그 만찬 연회장이 중동 이스라엘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마겟돈 전쟁의 최종 목적

내가 내 영광을 이방 온 세계 중에 두노니 모든 나라가 내가 행한 나의 심판과 내가 그들 위에 놓은 내 손을 볼 것이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집이 그 날 이후부터 내가 주 그들의 하나님인 줄 알게 될것이다.(겔39:21,22) 하나님의 초미의 관심은 이스라엘 집 사람들에게 있으시다.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한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과 칼에 쓰러지게 하셨다.
 
그들의 불결함그들의 범죄함에 따라 내가 그들에게 행하였고 내 얼굴을 그들로부터 숨겼다(같은장 24절).
 
중동 이스라엘 땅에서 인류의 마지막 전쟁이 될런지도 모른 최후의 전쟁을 치루게 되는 이유는 바로 이스라엘 집의 타락에 있으며 그 전쟁의 결말하나님의 용서로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이제 내가 다시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데려오고 온 이스라엘 집 위에 자비를 베풀것이며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질투하리라.(중략) 내가 많은 민족들의 목전에서 그들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었을 때 내가 이스라엘 집을 이방 가운데로 사로잡혀가게 하였으나 내가 그들을 그들의 본토로 모았으며 그들중 아무도 더 이상 거기에 남기자 아니하였으니 그들이 나를 주 그들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내가 더 이상 그들로부터 내 얼굴을 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영을 이스라엘 집 위에 부었음이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같은장 25-29절).
 

결론

 

중동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는 유대민족은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서있는 모든 인류를 대표하는 작은 표본집단이라 말할 수 있다. 모든 인류가 품고있는 기질과 성품은 유대인이라고 다를바 없다. 왜냐면 모든 인류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인류는 태어남과 동시에 하나님을 거역했고 하나님의 품을 떠났다. 그 역사는 21세기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너희는 너희의 말들로 주를 증나게 하면서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그를 증나게 하였느냐?" 하는도다. 너희가 말할 때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이 주의 눈에는 선하며 그는 그들을 기뻐하시느니라." 하며, "심판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느냐?" 하는도다(말라기2장 17절).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기들의 지식 가운데 하나님 두기를 어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림받은 마음에 내버려 두시어 온당치 아니한 일을 하게 하셨도다.(로마서1장28절)

인류의 살길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위대하신 만찬을 지나가야 한다. 전쟁을 좋아하는 개인 사회 국가가 있을까? 있다면 그는 인류의 일원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괴롭히는 존재가 절대 아니시다. 인간에게 주신 완벽한 선물을 보라. 자연, 가족, 국가, 사회, 사랑, 희망 이 모든 좋은것들은 위에계신 빛의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만찬을 겪고 보게되는 인류는 심사숙고해야 하리라. 바빌론이 무너진 순간, 인간이 쌓아올린 온갖 살인 병기들이 불태워지는 모습과 전장에서 희생된 전사자들의 시체를 7개월 동안 뭍고 있을 같은 동료 인간이라면 묻고 또 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