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절대적으로 우상숭배를 금하고 있다. 히브리민족 형성기 때만 봐도 토라에 기록된 우상숭배 금지는 아래 와 같이 엄격했다.
너희는 너희를 위해 우상들이나 새긴 형상을 만들지 말고 너희를 위해 서 있는 형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돌로 된 형상을 세우고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레26:1)
이처럼 구약시대는 몸 밖에 있는 우상 숭배 금지를 강조했다면 신약시대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부터는 몸 안에 있는 우상숭배를 경계했다. 다음 구절이 그 좋은 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너희 지체들을 죽이라. 그것들은 음행(fornication)과 부정함(uncleanness)과 무절제한 애정(inordinate affection)과 악한 욕정(evil concupiscence)과 탐욕(covetousness)이니 탐욕은 우상 숭배(idolatry)니라(골3:5).
그렇다. 음행, 깨끗하지 못한 마음, 절제함이 없는 애정행각, 악하디 악한 욕정, 탐심 곧 탐욕은 모두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이것들 역시 성경은 우상숭배라 말하고 있다.
불계에서 탐진치 이 세가지를 멀리하라고 가르친다. 이것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 역시 기독교의 우상숭배와 맞먹는 것이라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몸 안에 있는 우상숭배를 계속하게되면 어떻게 될까?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해준다.
이것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자녀들에게 임하느니라(골3:6).
하나님의 진노를 벗어나는 유일한 출구는 무엇인가? 바울의 권면을 들어보자.
너희도 그것들 가운데서 살 때에는 한때 그것들 가운데서 걸었으나 이제는 너희도 이 모든 것을 내버리라. 곧 분노와 진노와 악의와 신성모독과 너희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대화라(골3:7,8).
몸 밖이나 몸 안에 있는 우상숭배, 이제는 극도로 경계할뿐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멀리 도망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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