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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베드로의 구원관

by 마르코 권 2024. 9. 14.

베드로는 유대인이면서 12사도 중 한사람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3번 부인하기는 했지만 회개하고 다시금 그분의 제자로서 일생을 마쳤다.

그는 예수님께 직접 사사를 받았고 오는 세상에 대한 암시도 받았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이라는 이신칭의도 알았다. 바울 사도와도 교제하고 많은 동포 유대인들께 복음을 전했다.

그에 대하여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사도행전과 베드로 전후서를 읽어보시길 강추한다.

이제 그의 구원관을 들여다 보자.


하나님의 집에서 반드시 심판을 시작할 때가 이르렀나니 만일 그것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되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지막은 어떠하겠느냐?
의로운 자가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모습을 나타내겠느냐?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잘 행하는 가운데 자기 혼을 그분 곧 신실하신 창조자께 맡겨 지키시게 할지어다(벧전4:17~19).

원시 기독교 당시 기독교는 새로운 종교이기도 했지만 유대교 극단주의와 중동 헬라문명이 지배하는 지중해 지역에서는 극도로 배척당하는 이단 종파중 하나였다. 때문에 박해와 고통 순교가 따라왔다.

밑줄친 부분, 구원이 뭐, 기도 한번 해서 그 즉시 해결되는 그런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회심과 구원은 다르다. 하나님의 심판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구원이다. 왜냐고? 인생은 길고 하나님의 심판은 까다롭기 때문이다. 경건치 않은 자, 죄인들이 다 여기서 걸러진다. 마치 어떤 상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기전 불량품 검수를 하듯, 하나님의 심판석에서 인간 불량품들을 다 걸러내기 때문에 까다롭다는 것이다.

베드로의 구원관은 여기에 기초하고 있다. 자신의 혼을 신실하신 창조자께 맡겨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모두 탈락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