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 읽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이전에 있던 세상 vs 현재 있는 세상

by 마르코 권 2023. 10. 30.

위 글은 베드로 사도가 그의 편지 글에 써놓은 말이다. 신약성경이 기록되어진 이후 이 구절은 2천년 이상 수정되어본 적이 한번도 없다.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현재 있는 세상'으로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을 갖지 않았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 있는 세상'이 유토피아로 직행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전에 있던 세상은 물이 범람하여 멸망하였다. 그러나 현재 있는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으되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되어진 것이다.(베드로후서 3장 7절)

참, 흑백논리다. 모가 아니면 도다. 이전 세상이나  현제 세상이나 망하지 않고 자자손손 잘 살아가면 되지않는가? 성경의 예언이 꼭 맞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어쩌면 그럴런지도 모른다. 인류의 미래는 필자가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므로 여기서는 그냥 패스하는게 좋을듯하다. 그렇다면 모든 인류가 심판멸망의 재물이 되고 마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 인류의 미래가 가스라이팅되어 한 줌의 재만 남는 것이 아님을 계속 밝혀두고자 한다..

너는 이제 너의 젊은 날에 곧 재앙의 날이 이르지 않고 "나에는 즐거움이 없다"고 말할 해(years)가 오기전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해나 빛, 달이나 별들이 어두워지지 않은 때, 비 뒤에 구름이 다시 돌아오지 않은 때 그리하라(전도서 12장 1 2절)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