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장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잘 알려진 장이다. 그 시간의 역사로 말하자면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무려 6천년을 아우르는 장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 등장하는 성서 인물들 역시 쟁쟁하기 그지없다. 필자는 히브리서 11장을 하루 건너 한번씩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품어보았지만 제대로 정리해두고 있지 않아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해서 이번에는 좀 제대로 정리해보면서 좋은 글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이 글을 준비해 보았다.
절 구분에 따른 특징
히브리서 11장은 모두 40절로 구분해 놓았는데 세부 구절들은 대체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1~3절 : 믿음이 만들어 지는 원리
4~6절 : 홍수 이전 시대 믿음의 표본이 되었던 사람들(아벨, 에녹)
7절 : 히브리 민족 출현전까지 노아에 대하여
8~22절 :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집트 이주까지 믿음의 족장들(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까지) 이야기
23~31절 : 이집트 탈출기로부터 가나안 입성까지 모세를 중심으로
32~35절 : 사사(재판관) 시대 믿음의 사람들과 더불어 일어난 역사를 중심으로
36~40절 : 로마 식민지 이후 그리스도교 전파에 따른 박해와 믿음에 중심에 선 사람들의 흔적
필자는 신학자가 아니므로 여타 신학자들의 자료나 주해서를 참고하지 않았음을 밝혀둔다. 순수히 본인의 성경읽기 방식으로 채택한 분류이다.
(계속 보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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