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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이 땅의 주인이 나타나시는 날

by 마르코 권 2024. 9. 12.

세계는 현재 193개의 나라로 나뉘어져 있다. 섬나라로부터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토지는 국가내지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식민지, 정복전쟁 등을 통해 뺏고 빼앗은 결과물이다. 그러나 그 어떤 인간도 자기 땅이라고 우겨본들 죽을 때 땅 한평도 못가지고 간다. 하루살이같은 인생이 땅을 소유할 수 있는 기간도 그 하루를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소한 이것이 자기 땅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존재가 되려면 적어도 1천년 이상 살고나 봐야 하지 않을까? 그헣다면 인류는 일단 자격 미달이다.

누가복음 11장을 읽으며 발견한 내용이다. 이 땅의 주인이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이었다. 다음이 그 내용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그런즉 자기 주인으로부터 그의 집안사람들을 넘겨받아 다스리며 제 때에 그들에게 그들 몫의 양식을 나누어 줄 신실하고 지혜로운 청지기가 누구냐?
그의 주인이 올 때에 그가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도다(눅12:42,43).

여기 집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빗대어 말한 것이다. 이 글은 예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후일에 일어날 일들을 비유담으로 가르쳐 주시면서 남기신 말이다. 이 내용 앞에 바로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깔려있다.

적은 양 무리여,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왕국을 너희에게 주시는 것을 참으로 기뻐하시느니라(눅12:32).

...중략...

너희 자신은 마치 자기 주인이 결혼식에서 돌아올 때에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같이 되라. 그가 와서 두드리면 그들이 즉시 그에게 열어 주리라(눅12:36).

기독교에 있어 천국, 하늘나라는 비슷한 개념으로서 이생에서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 가는 곳으로 통하지만 하나님 나라, 아버지의 왕국 등은 철저히 유대적이고 실제적 팔레스틴 땅을 말한다. 기독교에 대한 선지식이 없는 사람은 이해가 쉽지 않을 것이다.

2024년 현재 전세계적으로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은  그들의 신전(제3성전)이 유대땅에 세워지고 대망하는 메시야가 다시오리라는 것을 믿고 있다. 구약 성경 선지자와 예언자들이 기록해둔 그대로 믿는 것이다. 그들은 이 땅에 메시야가 통치하는 초일류국가 즉, 뉴월드오더가 실현될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이 두가지 개념의 왕국(Kingdom)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때문에 그때가 되면 이 지상에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던 국가, 기업, 억만장자, 토호, 군부세력, 부동산업자, 건설사, 개인 등의 자산은 모두 메시야 왕국 국토교통부로 자진 반납해야 한다. 본래 이 지구의 땅 주인에게 돌려드려야 하는 것이다.

이 땅 주인은 결혼식에서 막 돌아온 하나님의 어린양(신랑)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것은 필자의 생각이 아니라 성경 논리의 흐름이다. 참 기막힌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리스도의 왕국(뉴밀레니엄)이 되면 그 구성원들은 왕과 통치자들 그리고 민족들과 백성들로 이루어 진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닐것이다. 그 때 한반도는 통일국가가 되어있겠지, 그곳에는 대통령, 국회의원들, 정무의원 등이 더 이상 필요없으므로 말많고 탈많았던 선거도 없다. 참 다행이다.

바야흐로 인류는 그 이상 시대를 향해 총알같이 달려가고 있다. 다니엘이 예언한 그대로..

그러나, 오 다니엘아, 너는 끝이 임하는 때까지 그 말씀들을 닫아 두고 그 책을 봉인하라.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음질하고 지식이 증가하리라(단12:4).

그때가 되면 대한민국이 부동산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더 이상 갖지 않을 것이다. 범 인류가 하나 되어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그 왕국에서 다시금 태어나고 살아갈 자손들은 지금 대한민국 어디 쯤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