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마케도니아의 도시 빌립보에서 디도와 누가편에 써보낸 서신 가운데 바울 사도가 고린도 사람들에게 한 말이었다.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살펴보고 너희 자신을 입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는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13:5).
Examine yourselves, whether ye be in the faith; prove your own selves. Know ye not your own selves, how that Jesus Christ is in you, except ye be reprobates?
바울은 아마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가운데 다음 구절을 기억하고 이렇게 썼을 것이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 같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더 이상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바로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그는 가지처럼 버려져서 시드나니 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아 불 속에 던져 태우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바를 구하라. 그러면 그것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는 것,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나니 이로써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15:4~8).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함께 거하는 삶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일 것이다. 그들에게 남겨진 말들은 아래와 같다.
끝으로 형제들아, 잘 있으라. 완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한마음이 되며 평안히 지낼지어다.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라.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너희 모두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고후13:11~14).
기독교의 백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개개인 혼자 고립된 신앙이 아니라 소수이지만 살아있는 컴뮤니티 즉 유기체 공동체라는 점이다. 하나님의 집, 교회의 우두머리는 사람이 아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시다.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며 모든 일에서 그분 안에 이르도록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 그분은 머리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엡4:15).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되심과 같기 때문이라. 그분은 그 몸의 구원자시니라(엡5:23).
그분께서는 몸 곧 교회의 머리시니라. 그분께서 시작이시요 죽은 자들로부터 처음 난 자이시니 이것은 그분께서 모든 것에서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골1:18).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위와 같은 구절들을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 믿는다.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고린도후서 13장에 다 녹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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