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은 혹 필자와 동일한 질문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궁금하다.
요한계시록은 22장이 끝이다. 23장이 없다. 혹시 그 이유라도 있을까?
이유 첫번째, 아래 구절에서 밝힌바와 같이 다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심으로 더이상 기록으로 남길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일곱째 천사가 자기 병을 공중에 쏟아 부으매 큰 음성이 하늘의 성전에서 왕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다 이루어졌도다, 하더라(계16:17).
또 내게 이르시되, 다 이루어졌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에서 값없이 주리라(계21:6).
이유 두번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향해 남긴 마지막 서신에 그의 인사말에 마침표를 찍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계시록 22장 막장에 기록된 예수 어록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6천년 성경 역사가 이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부터 여러분께 소개한다.
1.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수정같이 맑고 정결한 생명의 강물(1절)
2. 도시의 거리 한 가운데와 강의 양쪽에 있는 생명나무.
그 나무는 달마다 12종류의 열매를 냈으며 그 잎사귀들은 민족들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2절)
3. 그곳은 저주가 없는 곳이다. 왜인가? 그것은 하나님과 어린양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의 왕좌가 그곳에 있고 자신들의 이마에 그분의 이름이 있는 사람들이 그분의 종들이 되어 그분을 섬기며 그분의 얼굴을 본다(3,4절).
4. 거기에는 밤이 없다. 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빛이 되어 주셨기에 등잔불이나 햇빛과 같은 인공적인 빛이 그들에게 더이상 필요 없다.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통치자가 되었다(5절)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기전 남기신 7마디의 유언을 개신교에서는 가상7언이라 부른다. 그 여섯번째 대목이 '다 이루었다'는 말씀인데 무엇을 다 이루었다는 말인가? 자신의 사명을 다 이루었다는 말이다. 그 사명이 무엇인가?
그분의 사명은 이러했다. 이것이 오늘 필자가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이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은 이것이니 곧 그분께서 내게 주신 모든 사람 중에서 내가 하나도 잃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그 사람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니라(요6:39).
내가 그들과 함께 세상에 있을 때에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켰나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을 내가 지켰고 멸망의 아들 외에는 그들 중의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였으니 이것은 성경 기록을 성취하려 함이니이다( 요17:12).
이것은 그분께서 하신 말씀 곧,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 중에서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신 말씀이 성취되게 하려 함이더라(요18:9).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이유와 목적이 여기에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다 이루었다는 것은 보편적이지 않고 배타적이다. 우수마발 다수의 인류를 위해 예수께서 순교하신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뭇 인류의 값싼 동정심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오직 생명은 생명으로써만 1:1 치환이 가능하다. 때문에 예수를 믿고 따르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놓았듯이 그 또한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걸지 않는 자에게 성경은 다음과 같이 배타적이다.
불의한 자는 그대로 불의하게 두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게 두며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롭게 두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두라(계22:11).
개들과 마법사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누구든지 밖에 있을 것이다(계22:15).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인이 되어 말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묵시)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다(계22:18).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제하여버릴 것이다(계22:19).
인류에게 주의 또 주의를 당부하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지 않는가?
이제 결론이다. 시작과 마지막이신 그분의 육성 다섯 마디를 소개하고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계22:7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보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주리라(계22:12).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요 처음과 마지막이다(계22:13).
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어 교회들 안에서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후손이요 빛나는 새벽별이다(계22:16).
이것들을 증언하시는 분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반드시 속히 올것이다(계22:20).
아멘. 주 예수여, 과연 그와 같이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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