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누구의 생각이었을까?
인류 조상 아담은 930세까지 살았다. 노아의 아버지 라멕은 아담의 8대손으로 그는 777세로 생을 마감했다. 노아가 500세 되었을 때 그에게도 3 아들이 생겼다. 그의 아들들은 곧 장성하여 각자의 아내를 얻게되어 노아는 모두 8식구가 되었다.
이때 당시 하나님께서 내리신 인류에 대한 평가는 이러했다.
땅도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폭력이 땅에 가득하더라.
하나님께서 땅을 보시니, 보라, 그것이 부패하였더라. 이는 땅 위에서 모든 육체가 자기의 길을 부패시켰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육체의 끝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이는 땅이 그들로 인해 폭력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라. 보라,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창6:11~13)
창조주 하나님의 굳은 결심은 같은장 6,7절에서 절정을 이룬다.
주께서 땅 위에 사람을 만드신 것으로 인해 슬퍼하시며 또 그것으로 인해 마음에 근심하시고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지면에서 멸하되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날짐승까지 다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을 만든 것으로 인해 슬퍼하기 때문이라(창6:6,7).
한편 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 인류학자들의 계산공식에 따르면 당시 지구에 편만해 살았던 인구가 놀랍게도 6,70억에 육박한다고 한다. 당시 인류의 수명은 나무의 나이게 가까울 정도였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그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오직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관심을 두신 사람은 노아였다. 기록에 남은 노아의 생애는 다음과 같다.
그러나 노아는 {주}의 눈에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의 세대들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그의 세대들 가운데서 완전한 자더라. 그가 [하나님]과 함께 걸었더라. (창6:8,9)
주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오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운 것을 내가 보았느니라. (창7:1)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생각하셨다. "내가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 살려 놓으면 지금 내가 슬피 목도하고있는 인간의 사악함과 폭력을 더 이상 보게되지 않겠지, 그러면 이 지구는 더이상 괴롬이 없는 곳이 될거야."
지구 멸망을 앞에두고 노아가 걸어간 길을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 일들에 대해 하나님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두려움으로 움직여, 방주를 예비함으로 자기 집을 구원하였으니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는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히11:7)
노아 8식구를 통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었을까? 노아 8식구는 그야말로 무공해인류 그 자체였다. 방주 그 자체가 이 주장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인류 조상 아담에 이어 창조주 하나님의 2번째 사람농사 계획, 그 결과는 인간의 무참한 패배로 끝난다. 언제까지?
약속된 실로가 올때까지 BC 3,4년까지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2번째 인류 농사에도 별 소득이 없으셨다. 아니, 완전히 없진 않으셨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다윗, 요셉, 다니엘, 등등 하나님은 인간에 대한 연민과 측은지심을 완전히 거두진 않으셨다.
계속...
노아만 살려놓으면 이 지구엔 더 이상 괴롬이 없겠지
https://youtu.be/01t-n44-YzI?si=0tO4mr5Popd7Tk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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