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로 또는 나자루스라 불리는 사나이에게는 앞으로 있을 인류 심판 법정에서 아주 특별한 역할이 주어질 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은 사두개인을 포함 현대인 모두에 대한 증인'으로 하나님의 심판석(백보좌심판)에 서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죽은지 나흘이 지난 나사로를 살리신 이야기는 요한복음 12장 전후에 나온다.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겐 있으나 마나한 이야기일 테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허투루 기록된 것이 없다고 볼 때 가까운 미래에 진실은 반드시 이루어질 날이 오고야 말 것이다.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거기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땅이 열매를 맺게 하고 싹을 내게 하여 씨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빵을 주게 하는 것 같이
내 입에서 나아가는 내 말도 그러하여 그것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이루며 내가 그 말을 보내어 이루게 하려는 일에서 형통할것이다(사55:10,11).
나사로가 살아났다는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경악스러운 일은 소위 유대 민족의 수석 제사장이라는 자가 죽은 자의 부활을 입증해주는 나사로를 예수와 함께 죽임으로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그러므로 유대인들 중의 많은 사람들이 그분께서 거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것은 예수님 때문만이 아니요 그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나사로도 보고자 함이더라. 그러나 수제사장들이 나사로도 죽이려고 협의하였으니(요12:9,10).
이것이 모두 예수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때문에 예수를 따르는 삶은 죽음의 위협도 불사해야 하는 때도 있다. 이것을 미리 아시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분께서 전에 사람들을 자기 제자들과 함께 불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지니라.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원하려 하는 자는 그것을 잃되 누구든지 나와 복음으로 인해 자기 생명을 잃을 자는 바로 그것을 구원하리라(막8:34,3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간직하리라(요12:25).
나자루스, 그는 오는 세상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와 하나님의 심판을 망각하고 사는 모든 세기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부활의 증인으로 세우실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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