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금은패물이 아니다. 그것은 인신공양도 아니다. 인간의 땀과 노력을 요구하는 것은 모두 미신이다.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는 유일한 것은 바로 다음 성경 구절이 대신 말해주고 있다.
¶ 이제 이스라엘아,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오직 {주} 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그분의 모든 길로 걷고 그분을 사랑하며 또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섬기며
내가 이 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령하는 {주}의 명령과 그분의 법규를 지키는 것이 아니냐? (신10:12,13)
백성들의 마음이 스스로 부패하여 하나님을 떠나 망하게 될까봐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기록해두신 구절이다. 모세가 십계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두 번씩 받게되었던 이유도 여기 있다. 홍해를 육지같이 걸어 사지를 통과했던 경이로운 기적과 그분의 권능 조차 백성들의 불평 불만, 우상숭배를 잠재울 수 없었다. 하루살이 인간의 맘속에 무엇이 있는지?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신다.
단, 한번의 반역과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께서 만약, 그분의 뜻을 접으셨다면 신명기는 더이상 기록되어 질 수 없었을 것이다. 천만 다행한 순간이다. 하나님께서 답답한 심정으로 말씀하신 구절이다.
모세의 인내와 하나님의 긍휼함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구절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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