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오늘 오전엔 바야흐로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성경구절은 디모데전서 6장 6절이다.
그러나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득이 되느니라. (딤전6:6)
기독교 안에 언제부터인지 맘몬이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해서 성공주의, 번영신학이 온통 한국교회 강단을 휘저어 놓은 적이 있다. 그 여세는 지금도 수그러들 기미가 안보인다. 성경은 이를 미리 알고 바울을 통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또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가 없어 이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뚤어진 언쟁이 생기나니 너는 그러한 자들로부터 떠나라. (딤전6:5)
이 즈음에 주와 같이 길가는 것은,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일임을 알게 됐다. 같은 장 6절이하 구절이 새삼 이를 더 명확히 지지해준다.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아니하였은즉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느니라.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니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믿음에서 떠나 잘못하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러 꿰뚫었도다. (딤전6:7~10)
하나님 나라와 공의와 추구하기 위해 돈을 잘 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잘 벌어야 한다. 사람은 각기 타고난 능력이 같지 않다. 제각기 잘하는 분야가 틀린 것이다. 한 예로, 많은 사람을 선한 길로 인도하는 종교 지도자가 있다 치자. 그는 별로 쩐에 사리가 밝지 않다. 쉽게말해 돈을 불리는 재주가 없다. 그런데 만약 이와는 반대로 그가 재물 불리는 능력이 탁월하다거나 소질이 있다면 종교지도자가 되기보다 유능한 경제인이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게 훨씬 더 이상적이란 말이다. 말이 조금 다른 데로 샛지만 아뭏든 오늘의 결론은 이것이다.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를 것... 이것이 오늘 필자에게 주신 레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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