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수식어는 참 많다.
전지전능, 무소부재, 무한, 영원, 무변, 참사랑, 자비, 사랑, 인류의 아버지, 장조주, 조물주, 위에 계신 분, 심판 주,전쟁의 하나님,노아 홍수의 하나님, 만왕의 왕, 만군의 주, 치료의 하나님, 평화의 하나님, 준비의 하나님, 또 무엇이 있을까? 인류의 행불행에 상관없이 모든 분야에 걸쳐 하나님과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하나님께서 못하시는 것이 있다고 하니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다. 해서 이곳에는 그간 성경을 읽으며 발견한 내용, 즉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는 일들 만으로 목록을 만들어 볼까 한다. 오늘은 그중 제1탄이다.
1.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못하신다.
이것은 우리 앞에 놓인 소망을 붙잡으려고 피난처로 도피한 우리가 하나님께서 거짓말하실 수 없는 두 가지 불변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확고한 안위를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6:18)
거짓말의 반대말은? 참(True)이다. 수학에서는 참과 거짓을 다루는 학문이 있다. 곧 명제가 그것인데.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못하신다는 구절은 명제이다. 왜냐면?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답은 당연히 참이다.
한군데 더 소개할까 한다.
영원한 생명의 소망 안에서 사도가 되었는데 이 생명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약속하셨으나 .(딛1:2)
성경은 거짓아닌 진실 곧 진리에 기초하여 세워져있다. 거짓말쟁이 하나님은 믿을 가치가 없다.
마지막으로 로마서 3장을 소개한다.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 이것은 기록된바, 이로써 주께서 주의 말씀하신 것에서 의롭게 되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시리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3:4)
하나님이 참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롬3:4절 이하에 나온다. 모든 인간을 심판하시기 때문인데... 거짓말쟁이 인간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만약 거짓부랭이라면 이것처럼 허무맹랑한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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