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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왕은 누구신가?

by 마르코 권 2024. 6. 18.

대한민국은 조선왕조가 아닌데 무슨 뚱단지같은 소리냐고? 그렇다. 뚱단지 같은 소리로 들릴수 있다. 그러나 과거 역사에 자신의 왕을 바꿔치기하여 그 나라와 백성이 하루아침에 망해버린 국가와 민족이 있었으니 오호애재라...

여기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들이 소리를 지르되, 그를 없애 버리소서, 그를 없애 버리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하매 수제사장들이 대답하되, 카이사르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라.(요19:15)

케사르는 AD 30년경 유대를 식민통치했던 로마 황제였다. 당시 유대인 지도자들에게는 막강한 절대권력자였다. 반면,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는 이단 사이비요 , 신성모독자,  모세 율법과 전통을 파괴하는 자, 무학에다 평범한 일개 목수에 지나지 않던 존재였다.

시간은 흘러 로마는 망했고 예수는 모든 인류에게 희망이 되었다. 카이사르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노라고 외쳤던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인류 역사를 통틀어 로마 카돌릭, 나치, 공산주의자, 개신교, 무슬림 등 타종교, 여타 인종 할것없이 그들로부터  가장 많은 괴롭힘과 살육을 당한 비애의 민족이 되고 말았다. 그들의 왕은 예수가 아니라 당시 세상을 호령하던 카이사르였기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은 왜 인류 역사에 비운의 민족이 되었는가? 아래 성경 구절이 그 단초를 제공해준다.

¶ 그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왕이 시리아 왕을 의지하고 {주} 왕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시리아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피하였나이다.( 대하16:7)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은 존재하였지만 여전히 그들의 신앙적 섬김의 대상은 하나님 자신이었다. 백성들의 왕조차도 섬겨야할 진정한 군주가 있었던 것이다.

너희가 만일 {주}를 두려워하여 그분을 섬기며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고 {주}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려면 너희와 또 너희를 통치하는 왕이 다 {주} 너희 [하나님]을 계속해서 따라야 하리라. (삼상12:14)

{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민족 곧 그분께서 자신의 상속 유업으로 택하신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33:12)


제국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민주주의 시대가 개막되었다해도 하나님을 자신의 주로 섬기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그들의 왕(주)이 계신 것이다. 행여나 이를 망각하고 저 유대 지도자들처럼 자신은 어느 정당 누구의 사람을 자신의 지도자라고 믿고 살아가고 있다면 역사의 거울을 보고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당신은 왕을 모시고 있는가? 당신의 왕은 누구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