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 중에도 특별한 사람들이었으리라. 아무리 금수저라도 이 사람들과는 쨉이 안 될것이다.
그때 너희 조상들이 나를 시험하였고, 나를 증명하였으며, 또 내가 한 일들을 40년 동안 보았다(히브리서 3장 9절)
시험하고 증명하는 일이 도무지 어떤 일인지? 독자 여러분은 감이 잘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들이 어떤 일인지는 마태복음 4장과 출애굽기 등에 잘 나온다.
시험하는 자가 말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그렇다면 이 돌들에게 명하여 빵이 되게 해보라.(같은장 3절)
시험하는 자가 말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꼭대기에서 뛰어 내려보라. 천사들이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같은장 6절).
증명해보여 주겠다고 사탄이 말했다. "네가 나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내가 이 모든 나라와 영광을 너에게 줄 수 있는 자임을 증명해 보여주겠다"(같은장 9절)
우리 인간과 사탄은 40년이 아니라 수천년을 이어오며 한 통속이되어 하나님께 끊임없이 자신들의 욕구와 탐심을 채워달라고 시험하며 증명해보일 것을 주문해오지 않았던가?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누구에게 노여워하셨느냐? 범죄하여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쓰러진 자들에게가 아니냐?(히브리서 3장 17절)
그렇다. 광야를 지나는 40년의 기간은 짧지도 길지도 않은 우리 각자의 인생길이다. 그 노정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시험하거나 증명해보이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 왜냐면 그 결과는 이미 성경이 판례를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셨으면 이렇게 여러 곳에 기록하셨단 말인가?
내가 그 세대에 대하여 노여워하였다. 내 진노 가운데 맹세한다.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것이다(같은장 8,10,11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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