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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떠나 들려 올라가신 날까지...

by 마르코 권 2023. 10. 31.

독자 여러분도 한번즘 들어보셨을 것이다. 마가의 다락방, 사도행전의 기록자인 바로 그 마가의 다락방에서 베드로가 120명 가량의 다른 사람들에게 제목 글과 같이 말했다. 120명 가운데는 예수의 모친 마리아도 있었고 야고보, 요한, 안드레, 빌립, 도마, 바돌로매와 마태, 셀롯 시몬, 야고보의 형제 유다, 그리고 예수의 혈육 형제들까지, 모두 쟁쟁한 사람들이 모여 기도중에 있었다. 그들중 다수는 신약성서를 기록한 저자들이기도 했다.

그들은 '예수께서 하늘로 들려(taken up) 올라 가셨다'는 말을 들었을 때 왜? 그 어느누구도 의문이나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을까? 왜? 모두 잠잠했을까? 21세기 과학문명 시대 만약 이런 일로 사람들에게 말할것 같으면 혹세무민하는 정도가 아니라 당장 사이비종교라고 신고당할 것이다. 유대교,  기독교, 불교, 이슬람  등 그  어느 종교라 할지라도 종교 태동기에는  어느 종파를 막론하고 이런 신비적인 사건들과 기적들이 그들 초기 경전에 다반사로 등장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위대한 대제사장, 곧 하늘들로 올라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계시므로...(히브리서 4장 14절)

이게 또 무슨 말인가? 이 글의 화자는 사도 바울이다. 그는 마가 다락방 근처에 가본적도 없는 사람이었다. 어떻게 그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하나 같이 '예수께서 하늘들로 올라가셨다'고  말하고 있는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