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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채근담

by 마르코 권 2024. 9. 7.

하나님의 채근(채찍)이 없을 때 곧 사라졌을 때가 제일 위험한 순간이다. 성경은 이것을 두고 '내버려 둔다'는 표현을 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그들 마음의 정욕을 통해 부정함에 내버려두사 그들이 자기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롬1:24).

둘 다 수확 때까지 같이 자라게 (내버려)두어라. 수확하는 때에 내가 거두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먼저 가라지를 함께 모아 불태우게 단으로 묶되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13:30).


두 구절 모두 하나님의 채근이 사라진 경우다. 이 둘의 종말은 하나같이 같다.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다.

반면 하나님의 채근이 있는 곳에는 눈물과 탄식과 괴롬이 없을 수 없다. 어쩌면 가난과 궁핍도 따라올런지 모른다.

또한 자식들에게 하듯 너희에게 말씀하시는 권면을 너희가 잊었도다. 이르시되, 내 아들아, 너는 주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며 그분께 책망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친히 징계하시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시느니라, 하셨느니라. 너희가 징계를 견디어 내면 하나님께서 아들들을 대우하듯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자가 무슨 아들이냐?
모든 사람이 징계를 받으므로 너희에게 징계가 없으면 너희가 사생아요 아들이 아니니라.
또한 우리에게 있던 우리 육체의 아버지들이 우리를 바로잡아도 우리가 그들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영들의 아버지께 우리가 더욱 복종하고 이로써 살아야 하지 아니하겠느냐?
진실로 그들은 며칠 동안 자기들이 기뻐하는 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그분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시나니 이것은 우리가 자신의 거룩함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제 어떤 징계도 그 당시에는 기쁘게 보이지 아니하고 슬프게 보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단련된 자들에게 그것이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느니라(히12:5~11).

하나님의 징계가 찾아올 때 일단 안심이다. 당시는 괴롭고 죽을 맛이겠지만 전능자의 다루심을 받은 후에는 고요한 기쁨과 감사가 찾아온다. 고요함대신 벅찬 감격이 밀려올 수도 있다. 오직 경험으로써만 알 수 있는 문제다.

히브리서 12장을 읽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