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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휴거를 믿는 이유

by 마르코 권 2024. 8. 15.

기독교인라고 다같은 기독교인이 아니다.

이단 사이비는 휴거를 믿지도 가르치지도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큰백보좌 심판도, 둘째 부활과 사망도, 어린양의 생명책도 모른다. 왜냐면 그곳에 자신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설이 길어졌지만.

이 글의 요지는 참 기독교인들은 아래 구절 때문에 그들은 휴거를 기다리며 믿고 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리라.

Then we which are alive and remain shall be caught up together with them in the clouds, to meet the Lord in the air: and so shall we ever be with the Lord(살전4:17).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말씀들로 서로 위로하라(살전4:16~18).

자신의 휴거를 믿고 기다리는 기독교인이 주변에 있다면 그는 적어도 기독교 교리중 얼마는 진실로 믿고있다고 봐줄 수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휴거에 대한 강한 믿음을 심어주는 또다른 구절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누가복음17장에 나온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을 터인데 하나는 붙잡혀 가고 다른 하나는 남겨질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을 터인데 하나는 붙잡혀 가고 다른 하나는 남겨질 것이며
두 남자가 들에 있을 터인데 하나는 붙잡혀 가고 다른 하나는 남겨지리라(눅17:34~36).

위 구절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끝에 나타날 때 동시에 일어날 일이라고 같은 장에서 말하고 있다.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같으리라(눅17:30).

밤중과 낮에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니 전 지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글 성경 번역이 썩 맘에 들지는 않는다. 붙잡혀 간다는 표현은 범죄자나 죄인들이 경찰력이나 공권력에 의해 잡혀갈때나 쓰면 적당할 것이다. 영어 성경에는 shall be taken 처럼 수동형으로 쓰여있기는 하다. 다시말해 본인의 힘에 의해서라기보다 천사와 같은 외부적 존재의 힘에 의해 데려감을 당한다 정도로 보면 무난할 것 같다.

위 내용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없이는 맨 정신으로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같은 장에는 다른 사건 두가지를 예수께서 동일하게 언급해 놓으셨다. 그것은 노아 홍수 사건과 소돔성에 살았던 롯이다. 이 두 사건을 받아들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태도는 역사에 실제 일어났던 일로서 받아들이고 재 인용하셨다는 점이다. 노아 홍수, 소돔 고모라성, 휴거 등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세상의 끝자락에 일어날 일들이므로 기독교인들은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한마디, 휴거는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때를 방불케 한다. 그것을 암시해주는 구절이 있어 여기 소개한다.

바로 그 날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셨더라(출12:51).


휴거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생각과 관심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