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으며 그 속에서 가장 위대한 구절들을 발견할 때마다 느끼는 전율과 감동은 매번 그 절정에 달한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는 짧은 구절은 그 많은 구절들 가운데 한 가지일 뿐이다. 필자는 앞으로 이곳에 계속 그러한 구절들을 파일업하고자 한다.
그럼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으셨으므로 이로써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깨닫나니 우리가 형제들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내놓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일3:16)
위 구절의 저자는 요한복음을 기록한 제자 요한이다. 그는 요한 복음외 세편의 서신과 요한계시록을 남겼다. 그는 사랑의 사도로 알려져있는데 예수께서 전하신 하나님의 인류 사랑에 관하여 다른 누구보다 깊은 사색과 통찰력을 가지고 복음서와 서신에 밝혀놓았다. 하나님 사랑의 백미는 형제사랑과 그분의 계명(명령)을 지키는 것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명령을 지키라(요14:15)는 예수의 가르침, 곧 명령 역시 형제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명령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15:12)
두번째,
주의 말씀은 옳으며 그분의 모든 일은 진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시33:4 )
아직까지 이 구절이 틀렸다거나 오류가 있다고 밝혀진 문헌이나 주장은 인류 역사에 있어 나온 적이 없다. 혹, 어떤 사람이 성경 자체를 부정해버리면 어쩔수 노릇이지만 최소한 그는 하나님의 관심과 보살핌으로부터는 멀리 벗어나 있다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세번째,
그러나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그분을 품지 못하겠거늘 누가 능히 그분을 위해 집을 건축하리요? 그런즉 내가 누구이기에 능히 그분을 위해 집을 건축하리요? 오직 그분 앞에 희생물을 태우려 할 따름이니이다. (대하2: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지혜가 탁월했다. 솔로몬 왕은 허구가 아니다. 성경을 부정해도 솔로몬 왕은 우리가 잘 아는 광개토대왕 만큼이나 역사적 실존 인물이다. 솔로몬 그가 후대에 남긴 말로서 하나님 존재에 대한 명상과 기록들을 잘 연구해보면 인류에게 유익한 것들이 숱하게 많다.
그가 남긴 잠언, 전도서, 아가서 등등은 기독교 문명사에 기념비적 작품이라해도 과장 아니다. 위 구절에 대한 해석은 따로 필요치 않다. 서구 유럽, 미주, 아시아 어디를 막론하고 매머드급 교회당을 지어놨다 해도 그것은 21세기 건축 재료들에 불과하다. 그런 곳에 하나님을 모신다고 얘기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다. 최소 정통 기독교는 건물을 지어놓고 구약시대처럼 XX성전이라고 이름붙이지 않는다. 교회 건물도 경매로 넘어가는 판국에 무슨 가당찮은 소리인가? 유럽, 북미, 한국 할 것없이 교회당이 텅텅비어 나가고 있고 선술집, 오락시설로 둔갑한지 오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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